북극을 달린 전기차? 폴스타3 SUV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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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달린 전기차? 폴스타3 제대로 털어봅니다
눈길, 얼음길, 극지방에서 검증한 전기 SUV의 진짜 실력은?

“요즘 전기차 많다지만 눈길에선 못 믿겠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근데 말이죠, 북극권에서 전기 SUV 시승을 했다면 좀 다르게 들리실 겁니다.

바로 ‘폴스타3’ 이야기입니다.
이 차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스웨덴의 북극 마을 요크모크에서 눈길, 얼음길 포함 200km 이상 달리며
진짜 주행 테스트를 받은 녀석이에요.

단순히 ‘디자인 예쁘다’ ‘실내 깔끔하다’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정말 눈 내리는 도로 위에서, 체감 가능한 ‘안정성’, ‘내구성’이 어떤지,
그리고 프리미엄 전기 SUV로서 디자인, 오디오, 디지털 기능까지
하나하나 실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정리 잘된 시승기, 찾고 계셨다면 이제 스크롤 내리셔도 됩니다.

① 북극에서 살아남은 사륜 전기 SUV의 위엄

요크모크의 눈길, 얼음길을 달린 폴스타3.
그냥 말뿐인 테스트가 아니라 진짜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주행입니다.
200km 넘게 달리는 동안 시속 100km 구간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딱, 그 방향 그대로 핸들 따라가주는 안정성.

전기차 특유의 ‘미끄럽게 나가는 가속감’도 이 상황에서는 장점이었어요.
출발할 때 흔들리거나, 미세한 변속 충격 없이
무게중심도 배터리 덕분에 낮아서 그립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 차는 ‘눈길 주행도 일상처럼 가능한 전기 SUV’라는 걸
몸소 증명한 셈이에요.


② 눈과 어울리는 북유럽식 외관, 기능까지 설계된 디테일

디자인만 봐도 ‘아 이건 북유럽 감성이구나’ 싶은 외관.
근데 단순히 예쁜 게 다가 아닙니다.
프론트에 숨겨진 윙, 정밀하게 맞춰진 패널 간격,
소프트 클로징 도어까지—이건 그냥 감성 아닌 실용 디테일이에요.

특히 백야·극야 대응형 전면 DRL과
후면 일체형 테일램프는 눈길에서도 시야 확보에 딱.
‘예쁜데 실용적’이라는 게 참 쉽지 않은데,
폴스타3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③ 안락함은 기본, 가구 감성 실내까지

폴스타3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 자동차 맞아? 북유럽 가구 아니야?”라는 느낌.

프리미엄 시트 브랜드 ‘리어(Riha)’의 착좌감은 그야말로 말랑말랑.
장거리 운전 중에도 허리가 안 아픈 게 진짜 신기했어요.
심플한 다이얼 하나로 모든 시트 조작 가능하고,
등 받침, 허리 지지, 마사지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서
물리적 버튼 없어도 직관적 조작이 가능합니다.

우드 마감, 직물 터치감, 간접조명까지.
진짜 북유럽 호텔 라운지 느낌 나요.


④ 오디오? 그냥 극장이 따로 없더라고요

Bowers & Wilkins 오디오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려 25개의 스피커가, 헤드레스트부터 천장, 시트 아래까지 꽉 찼습니다.

차 문 닫자마자 ‘쾅’ 하고 울리는 베이스부터,
미세한 보컬 음까지 잡아내는 선명함까지…
게다가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돼서
YouTube Music이나 스포티파이 앱으로도 극장급 음향을 느낄 수 있어요.

그냥 차에서 음악 듣는 게 아니라
‘그 공간 안에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⑤ IT 감성도 꽤나 정갈하게 정리됨

폴스타3는 ‘차 안에서 앱을 켜는’ 경험이 익숙한 분들에게
정말 반가운 차량이에요.

기존엔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하거나
거치대로 유튜브 켜는 게 전부였는데,
이젠 차량 자체에 안드로이드 오토 내장형 OS가 탑재돼 있습니다.
구글 지도, 유튜브 뮤직, 심지어 플레이스토어까지 가능.

시동 걸면 바로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켜지고,
거기서 바로 앱 실행하면 끝.
이런 IT 통합은 실제로 써보면 차원이 다릅니다.


⑥ 장기적으론 자율주행까지 염두에 둔 구조

현재는 기본 ADAS 중심의 주행 보조지만,
폴스타는 2026년부터 NVIDIA 칩 기반의 자율주행 정식 탑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센서, 라이다, 메인 프로세서 모두 하드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기존 차량도 센터 방문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요.

이건 단순히 ‘가능성 있음’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미 그걸 고려하고 만들어놨다는 얘기.
EV 시장에서 이런 확장성은 꽤 드문 편입니다.

폴스타3 궁금했던 것들, 콕 집어 정리!

🔸 ❝폴스타3는 3열 없나요?❞
→ 맞아요, 폴스타3는 5인승 전용 SUV입니다.
3열은 없지만 그 대신 트렁크 공간이 꽤 넉넉하고,
2열 폴딩하면 캠핑용 평탄화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디자인이 폴스타2, 4랑 너무 비슷한데요?❞
→ 이건 실제로 시승장에서도 얘기 많이 나왔어요.
전면부 아이덴티티가 통일되다 보니 차종 구별이 어려운 건 사실.
브랜드 통일감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구별 포인트 추가되면 더 좋겠죠!

 

🔸 ❝극지방에서도 배터리 괜찮아요?❞
→ 네, 111kWh 배터리가 들어가 있고
스웨덴 북극 실사용 기준으로도 전비 손실이 거의 없었어요.
혹한에서도 안정적인 출력 유지되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북유럽 감성과 하이테크, 그리고 실사용 신뢰성까지

폴스타3는 그냥 “프리미엄 전기 SUV 하나 더 나왔다”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진짜 눈길 위를 주행하면서
“아, 이 차는 다르게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디자인도 고급지고, 실내는 북유럽 가구 느낌에
오디오는 콘서트 홀급, IT 기능은 앱처럼 작동하고
심지어 자율주행까지 염두에 둔 구조.

전기차 고를 때
디자인, 브랜드, 실내 다 보지만
이제는 “얼마나 검증됐냐”도 중요한 포인트잖아요.
그 면에서 폴스타3는 꽤 듬직한 선택지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포인트가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디자인? 오디오? 아니면 북극에서도 끄떡없는 내구성?
댓글로 여러분의 관심 포인트 알려주시면
다음 시승기도 좀 더 취향 저격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

혹시 시승 계획 있으시다면
“이건 꼭 체크해보라”는 팁도 같이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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